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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한은 "달러/원 2월 들어 소폭 상승세...연준 긴축 지속 우려 기인"

  • 입력 2023-02-21 14: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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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달러/원 환율이 2월 들어서 소폭 상승세로 이는 연준 긴축 지속 우려에 기인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9월 1440원까지 상승했다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및 연준의 긴축 우려 완화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외환당국의 외환수급 안정화 대책 등으로 상당폭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달러/원은 지난해 9월말 1430원 수준에서 지난 1월 말에는 1232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2월 16일 기준하면 1285원으로 1월 말보다 50원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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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다만 2월 들어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긴축 지속 우려가 커지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 외화조달여건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외환부문 불안으로 상당폭 확대됐던 KP스프레드와 외평채 CDS프리미엄은 올해 들어서 장기평균 수준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까지 감소하다가 11월 이후에는 증가해 지난 1월말에는 4,300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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