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84.80원)보다 4.4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과 주간 실업지표 개선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화 기대에 힘이 실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1% 높아진 104.0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5% 낮아진 1.067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2% 내린 1.19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15% 하락한 133.97 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6.86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