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4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29.40원)보다 18.8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2% 상승했다. 미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호재 속에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지속 기대가 커져서 힘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2% 높아진 102.9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1% 낮아진 1.079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4% 내린 1.205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9% 오른 131.1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 상승한 6.806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2.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