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월 1일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서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NDF 1,220.90원...9.15원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0.90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1.30원)보다 9.1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 낮아진 101.0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1.23% 높아진 1.100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7% 오른 1.23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03% 내린 128.7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1% 하락한 6.715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2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