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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FOMC 경계 속 위안화 약세..4원↑

  • 입력 2023-01-31 14: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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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3년 1월 31일 오후 1시 48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3년 1월 31일 오후 1시 48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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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1일 오후 장에서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0원 오른 123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달러지수는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데 연동해 달러/원도 소폭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FOMC 회의, ECB와 BOE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미국 1월 비농업 고용 등 영미권에서 나올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FOMC 경계감에 소폭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네고 물량도 일부 출회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대치해 상승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2.2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FOMC 경계감이 확대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멘트로 시장 기대감을 억제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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