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6 (토)

[외환-오후] FOMC 앞둔 경계감 속 보합권

  • 입력 2023-01-26 14:1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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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3년 1월 26일 오후 2시 1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3년 1월 26일 오후 2시 1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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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오후 2시 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23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와 호주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다음주로 다가온 연준 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간밤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중단을 선언하며 미 연준이 FOMC 회의에서 긴축 기조를 약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달러화 약세로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오전 발표된 4분기 GDP가 부진한 것으로 해석돼 하단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FOMC를 앞둔 경계감에 등락폭을 넓히지 않으면서 비교적 한가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급등 중이다. 외국인이 이날도 코스피에서 5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코스피에서 5.57조원을 순매수하는 거침없는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1.6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중단을 선언한 것이 미 연준이 FOMC 회의에서 긴축 기조를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날 오전 발표된 4분기 GDP 부진 영향으로 달러/원은 보합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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