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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2.50원...1.85원 하락

  • 입력 2023-01-25 07: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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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5.50원)보다 1.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PMI가 3개월 연속해 50을 밑돌면서 경기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2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 작용해 달러화를 압박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2% 낮아진 101.8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높아진 1.0886달러를 나타냈다. 반면에 파운드/달러는 0.31% 내린 1.2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최근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정책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유로화는 달러 대비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9% 내린 130.1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상승한 6.78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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