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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CPI 대기 속 움직임 제한

  • 입력 2023-01-12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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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세를 나타내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낮아진 103.2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4% 높아진 1.076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21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16% 상승한 132.4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하락한 6.765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6%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음날 나올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기대가 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77포인트(0.80%) 높아진 33,972.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32포인트(1.28%) 오른 3,969.5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04포인트(1.76%) 상승한 10,931.67을 나타내 나흘 연속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로 올라섰다.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원유수요 증가 기대가 계속해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기업들의 원유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2.29달러(3.05%) 오른 배럴당 77.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57달러(3.21%) 오른 배럴당 82.6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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