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2023년 한국 경제는 1.4%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2023년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당초 예상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며 수출이 더욱 부진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낮은 성장 전망 수치를 제시했다.
CPI는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관리물가 인상에 따른 것이기에 추가 금리 인상의 실효성은 낮다. 오히려 한은은 경기대응 일환으로 연말 경 인하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월 말 이후 200원 가까이 하락했다. 물가안정에 편승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와 더불어 ECB/BOJ 정상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그 스스로 약달러 압력이 될 것이고, 중국의 회복이 위안화 강세로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연말 1,200원 도달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국성장률 1.4% 그칠 것...환율 연말 1200원 도달 가능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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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성장률 1.4% 그칠 것...환율 연말 1200원 도달 가능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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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성장률 1.4% 그칠 것...환율 연말 1200원 도달 가능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