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9.40원)보다 5.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고용이 여전히 강세라는 신호 속에 긴축 베팅이 확대됐다. 주간 신규실업은 줄고, 월간 민간고용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88% 높아진 105.1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82% 낮아진 1.051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19% 내린 1.191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9% 오른 133.4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하락한 6.888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3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