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3년 1월 2일 오후 1시 50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달러 매수세 속 코스피 약세 전환...5.5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5원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4원 오른 12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가들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 매수로 인해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원은 최근까지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이 재개돼 달러/원은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초반 오름세였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3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약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내린 103.4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국내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이 휴장인 관계로 오늘 환율은 거의 국내 수급에 따른 변동으로 보인다"며 "원화가 강세로 시작했으나 달러 매수 수요가 많아지면서 원화는 약세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