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도통신, 지난 12월 8일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한 약국 앞에서 다수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NDF 1,273.00원..6.60원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7.00원)보다 6.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우려가 달러인덱스를 끌어올렸다.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된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3% 높아진 104.5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8% 낮아진 1.061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7% 내린 1.202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행 의사록의 비둘기적 메시지 속에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73% 오른 134.4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7% 상승한 6.99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