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2년 12월 28일 오후 1시 54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中'리오프닝' 기대 지속+네고 출회...연말 장세 속 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4원 전후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7원 내린 126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네고 물량이 일부 출회했다.
그러면서 한가한 장세에도 소폭 하방 압력이 우위에 서면서 3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1% 급락 중이다. 간밤 빅테크 부진으로 약세였던 미국 주가지수에 연동했다.
배당락일을 맞은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각각 6900억원, 31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4.2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4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전후에 공개된 일본은행 12월 통화정책회의 요약본에서 BOJ가 완화적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엔화가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이날 코스피지수는 나스닥 하락 마감 및 배당락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며 "다만 원화는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기대가 계속되며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