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2년 12월 28일 개장 이후 달러/원 종합화면, 출처: 코스콤CHECK
[외환-개장] 中 방역규제 완화 속 연말 장세...달러화 혼조세 속 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271.5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2.4원 내린 1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반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급락을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장 부진에 연동된 가운데 배당락일이라는 시기적 특성으로 인해서 코스피가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104.2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가치가 혼조세를 보인 데 연동해서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국이 코로나 방역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을 주목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듯 했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해 장내 심리를 압박했다.
중국이 리오프닝을 시사하긴 했지만 중국내 코로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재료가 시장에 일으킬 효과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신규 재료가 부재했던 연말 장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로 등락폭을 좁힌 채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중국이 방역규제 완화책을 발표해 '리오프닝' 기대감을 높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한가한 연말 장세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새로운 재료를 대기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로 혼조세였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간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4% 높아진 104.19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