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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弱달러 속 수급 대치...거래한산 속 5원↓

  • 입력 2022-12-26 13: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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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2년 12월 26일 오후 1시 35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2년 12월 26일 오후 1시 35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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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5원 전후 하락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0원 내린 1275.8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11월 PCE 물가지수의 상승폭이 둔화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산한 시장 분위기 속에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얇은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 일시 쏠림이 나타나 달러/원은 장중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나오는 물량을 처리하는 가운데 수급이 대치하면서 이날 시가인 1276원 전후에서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하고 있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4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12% 내린 104.1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1%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주 미국 PCE 가격지수가 예상을 상회했다. 다만 전월치보다 둔화된 영향으로 달러화는 보합 수준에 그쳤다"며 "주요국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인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원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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