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8.15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6.20원)보다 12.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가 커지자 국채수익률과 함께 오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4% 높아진 104.4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2% 낮아진 1.059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0% 내린 1.203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5% 하락한 132.4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8% 상승한 7.012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