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2.90원)보다 1.0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세를 나타내 미미하게나마 사흘 만에 반락했다. 주 후반 이뤄질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2% 낮아진 104.6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9% 높아진 1.060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2143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25% 상승한 137.04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은 다음날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더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높아진 6.989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