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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위안화 약세 속 낙폭 좁혀...3원↓

  • 입력 2022-12-19 14:1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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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2년 12월 19일 오후 1시 57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2년 12월 19일 오후 1시 57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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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오후 장에서 3원 전후 하락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5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1원 내린 13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장 초반엔 1300원 초반 대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점심시간 위안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데 연동해서 오전보다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중국 내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위안화 가치를 압박하고 있다.

달러/원은 오전에는 엔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엔화는 이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800억원 가량 순매도로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22% 내린 104.5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3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지난주 긴축 기조를 지속한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에 원화는 오전 장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BOJ의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돼 원화 가치가 반등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 장에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연동해서 달러/원도 오전보다 낙폭을 다소 좁히고 130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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