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6.00원)보다 15.5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1% 급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영향으로 국채수익률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08% 낮아진 104.0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89% 높아진 1.063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7% 오른 1.236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53% 내린 135.5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8% 하락한 6.962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5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