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장에서 5원 전후 하락해 130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1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5원 내린 130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1월 CPI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수급에 연동해 소폭 하락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700억원 가량 순매도해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4.9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기대인플레이션 하향으로 오늘밤 발표될 미국 CPI가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다만 시장은 경계감을 보이며 수급에 연동해 소폭 하락을 기록 중이다. 미국 CPI 결과를 대기하는 장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