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장에서 9원 전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2시 1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8.8원 오른 131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11월 PPI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호키시할 수 있는 연준에 경계심이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1월 CPI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25% 오른 105.1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3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지난주 미국 PPI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서 달러/원이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주 미국 CPI, FOMC 회의 결과에 경계감을 나타내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