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2년 12월 9일 오후 1시 46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얇은 장세 속 달러 약세+매도세...낙폭 넓히며 16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오후 장에서 낙폭을 넓히며 16원 전후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4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6.1원 내린 130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얇은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도세가 우위에 서면서 낙폭을 더욱 넓히고 1300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간밤 뉴욕훈풍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이어진 가운데 주가지수 상승과 달러지수 약세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과 경제회복 기대감 등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이번주 상승분을 되돌림하는 급락세로 이번주를 마치려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달러지수는 0.26% 내린 104.5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5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중국 코로나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얇은 장세 속 매도세로 달러/원이 낙폭을 더욱 확대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