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외환-개장] 서비스업 호조 속 긴축 압박...달러지수 0.8% 상승 속 10원↑

  • 입력 2022-12-06 09: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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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2년 12월 6일 개장 이후 달러/원 종합화면,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2년 12월 6일 개장 이후 달러/원 종합화면,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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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1.6원 상승한 1304.2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10.1원 오른 1302.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6% 내린 105.2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가 0.8% 상승한데 연동해 1300원대로 '상승'해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11월 서비스업 지수를 주목했다. 양호한 경제지표로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렸다.

그러면서 국채금리와 달러지수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주가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올랐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인 53.7을 상회하는 결과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0.8%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과 달리 오르자, 달러인덱스가 금리를 따라 급등하는 모습이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6일 달러/원은 연준 피벗 기대 되돌림에 따른 달러화 강세, 위험자산 부진 등 영향에 1,300원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연말을 앞둔 수출 네고, 중공업 수주 등 상단대기 물량 경계는 상승을 제한한다"며 "따라서 오늘 10원 이상 갭업 출발 후 증시 외인 순매도, 역외 롱플레이, 역내 결제 우위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00원 중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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