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2년 12월 2일 오후 2시 2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美고용지표 대기...등락폭 좁힌 레인지 장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밤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한가한 주말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등락폭을 좁힌 가운데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하락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1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4.69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원화는 약세로 시작해 등락폭을 제한한 가운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쩌민 전주석 사망 이후 중국 시위가 확대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듯 하다. 어제 너무 달려서 쉬워가는 느낌도 조금은 든다"며 "밤에 나오는 미국 고용지표에도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