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6.60원)보다 0.7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 국채수익률이 뛰면서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다만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우려가 줄면서 달러인덱스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 높아진 106.8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1% 낮아진 1.032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1% 내린 1.19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12% 하락한 138.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더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42% 낮아진 7.144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방정부 관리들은 과도한 방역 조치를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4%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위키피디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NDF 1,325.00원..0.70원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