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中증감회, 부동산 부문 지분융자 관련 조정안 5가지 곧 시행할 것

  • 입력 2022-11-29 13:43
  • 김경목 기자
댓글
0
사진=중국 증감회 홈페이지

사진=중국 증감회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증권시장 감독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부동산 부문의 지분융자 관련 조정안 5가지를 곧 시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오리 증감회 대변인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은 금융 시장의 안정과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전반적인 상황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증감회는 지분융자 방면에서 5가지 조치를 곧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로 주택 관련 상장사들의 인수합병 및 자금조달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조건에 부합하는 부동산 기업의 구조조정 및 상장을 허용하며, 구조조정 대상은 부동산 업계 상장사임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부문 상장사가 주식을 발행하거나 현금을 지불해 주택과 관련한 자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주식을 발행해 자산을 매입하는 경우 부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조달 자금은 주택 관련 프로젝트의 재고 및 거래 가격 지불, 유동성 보충, 채무 상환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토지로 또다른 토지에 투자한다거나 새 건물을 짓는데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건축 등 부동산과 밀접한 부문의 상장사들은 부동산 업계의 상장 회사 정책을 참고하여 집행한다고 했다. 관련 부문의 전후방 통합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둘째로 상장된 부동산 부문 기업들과 부동산 관련 상장사들의 재융자를 재개한다고 했다.

부동산 부문 상장사들의 비공개 재융자를 허용하고 정책 지원을 위한 부동산 사업에 자금을 모으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건물 및 국민생활 보장"과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를 포함한다고 했다.

셋째 부동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상장 정책을 조정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A주식 시장 정책과 일치한다고 했다.

부동산을 주력으로 하는 H주 상장회사의 재융자를 허용하고 부동산 사업이 아닌 다른 부동산 관련 H주 상장사들도 재융자를 허용한다고 했다.

넷째 부동산 기업의 자산을 활성화하는 리츠의 역할을 더욱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모투자펀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바이두사진, 가오리 중국 증감회 대변인

사진=바이두사진, 가오리 중국 증감회 대변인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