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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비둘기 의사록+中 부양기대’...弱달러 속 낙폭 넓혀, 25원↓

  • 입력 2022-11-24 14: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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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22년 11월 24일 오후 1시 52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2022년 11월 24일 오후 1시 52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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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장에서 25원 전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4.8원 내린 132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비둘기파적 FOMC 의사록과 지준율 인하 등 중국 부양 기대감이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면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원은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은 가운데 얇은 장세 영향으로 오후 장에선 낙폭을 더욱 넓힌 모습이다. 1325원 전후에서 지지를 받고서 중화권 오후장 개장을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47% 내린 105.6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6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내려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공개된 FOMC의사록에서 상당수 연준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했다는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도 베이비스텝의 인상으로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보탠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 얇은 장세로 달러/원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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