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4.70원)보다 5.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무드에 안전통화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86% 높아진 107.8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82% 낮아진 1.02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8% 내린 1.1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17% 오른 142.0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5% 상승한 7.17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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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