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2년 11월 21일 오후 1시 36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긴축 우려 속 中 코로나 확산...1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장에서 14원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4.5원 오른 135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후반에도 연준 인사들은 매파 발언을 이어갔다.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난 가운데 11월 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에서 6개월 만에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베이징과 광저우 등에서는 봉쇄 수위를 다시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장내에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다시 강해지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2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1.1% 급락을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30% 오른 107.3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56%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이 지속되고 ECB 총재 역시 인플레 억제를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다시 긴축 우려감이 확대됐다"며 "또한 중국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 시장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이번주 초반 원화가 약세폭을 확대해 시작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