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9.10원)보다 4.3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피벗(비둘기 전환) 기대가 약해져 힘을 받았다. 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과 예상보다 양호한 실업지표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높아진 106.7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9% 낮아진 1.036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5% 내린 1.186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4% 오른 140.1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2% 상승한 7.151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2%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블룸버그 마켓
NDF 1,343.00원..4.30원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