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1.05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4.80원)보다 6.7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79% 높아진 110.5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2% 낮아진 1.001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71% 내린 1.134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6% 오른 146.5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 상승한 7.273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2%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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