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30% 하락...16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4일 국민은행의 월요일(31일) 기준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3% 속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하락 중이다.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흐름을 보면 -0.15%(10/3) → -0.12%(10/10) → -0.23%(10/17) → -0.21%(10/24) → -0.30%(10/31)를 기록 중이다.
서울 성북구(-0.60%), 성동구(-0.59%), 동대문구(-0.57%), 송파구(-0.51%) 등의 하락폭이 컸고 상승한 지역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41% 하락했다. 성북구(-1.13%), 양천구(-0.76%), 송파구(-0.71%), 마포구(-0.69%)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경기, 인천 등 다른 수도권 하락폭도 두드러졌다.
경기 아파트가격은 한 주간 0.41%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10/03)→-0.20%(10/10) →-0.21%(10/17) →-0.25%(10/24), -0..41%(10/3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김포(-0.78%), 화성(-0.73%), 고양 덕양구(-0.71%), 오산(-0.62%), 수원 장안구(-0.6%), 의정부(-0.58%), 양주(-0.53%), 부천(-0.52%)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떨어졌다. 부평구(-0.66%), 계양구(-0.58%), 중구(-0.53%), 미추홀구(-0.38%), 연수구(-0.37%), 서구(-0.25%), 남동구(-0.14%)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52%, 인천은 0.36%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1.18%), 고양 덕양구(-1.07%), 의정부(-0.88%), 용인 기흥구(-0.86%), 안산 상록구(-0.85%), 과천(-0.83%) 등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중구(-0.80%), 연수구(-0.56%), 계양구(-0.47%), 남동구(-0.38%), 서구(-0.32%), 미추홀구(-0.29%), 부평구(-0.10%) 등이 떨어졌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30% 하락...16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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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전국 아파트 0.28% 하락
전국적으로 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전세가격은 0.31%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아파트값은 0.24% 떨어졌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 충남(-0.02%), 전북(-0.03%), 충북(-0.04%), 경북(-0.05%), 전남(-0.12%), 경남(-0.15%), 세종(-0.31%)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21% 떨어졌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강원(0.01%)이 약간 올랐으나 충남(-0.01%), 충북(-0.01%), 경북(-0.01%), 전북(-0.04%), 전남(-0.07%), 세종(-0.10%), 경남(-0.17%)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9.8보다 낮아진 18.5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지속 중임을 알렸다. 인천(8.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14.8)가 가장 높았다. 대전 14.2, 대구 8.8, 부산 8.1, 울산 7.1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이어갔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30% 하락...16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