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10/27일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 시장에서는 유로존이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이 있지만, ECB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여 다시 한 번 0.75%p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
○ 일부에서는 향후 경기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부터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논란이 증폭될 수 있다고 주장. 예금금리(현재 0.75%)는 이번 회의에서 0.75%p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 2월에 2.25%에 도달한 이후 금리인상이 멈출 것으로 전망(Bloomberg Economics)
○ 다른 한편에서는 ECB가 당분간 인플레이션 안정에 뒤쳐진 것을 따라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주력할 것이기에 현 상황에서 정책 기조의 선회를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반박(BNP의 Spyros Andreopoulos)
○ 한편 인플레이션 문제가 매우 심각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인상 뿐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다만 10년 전 유로존이 재정위기를 겪었음을 고려한다면, 대차대조표 축소는 매우 신중하게 추진될 소지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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