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23% 하락...낙폭 확대하며 14주 연속 하락

  • 입력 2022-10-21 18:4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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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낙폭을 확대했다.

21일 국민은행의 월요일(17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9월 26일 0.18%, 10월 3일 0.15%, 그리고 10일 0.12% 하락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이번주엔 낙폭을 0.2%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KB기준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14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번주엔 도봉구(-0.82%), 송파구(-0.46%), 동대문구(-0.40%), 노원구(-0.38%) 등의 하락폭이 컸고,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전세가격은 0.30% 하락했다. 성북구(-0.82%), 관악구(-0.55%), 강동구(-0.50%), 구로구(-0.43%)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인천은 0.42% 떨어졌다.

경기 매매가격 상승률은 -0.30%(9/26)→-0.25%(10/03)→-0.20%(10/10) →-0.21%(10/17)를 기록 중이다. 양주(-0.73%), 광명(-0.56%), 수원 영통구(-0.48%), 수원 장안구(-0.43%), 성남 중원구(-0.38%), 군포(-0.38%), 과천(-0.36%), 김포(-0.34%)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에선 남동구(-0.83%), 연수구(-0.65%), 부평구(-0.45%), 중구(-0.27%), 동구(-0.23%), 미추홀구(-0.20%), 계양구(-0.15%) 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1%, 인천은 0.30%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1.05%), 수원 장안구(-0.93%), 성남 분당구(-0.67%), 성남 중원구(-0.64%), 김포(-0.57%), 용인 수지구(-0.54%) 등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0.82%), 미추홀구(-0.30%), 계양구(-0.29%), 연수구(-0.22%), 중구(-0.19%), 서구(-0.18%), 부평구(-0.03%) 등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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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한주간 0.19% 하락...전세는 0.23% 떨어져

전국 아파트 매매는 0.19%, 전세는 0.23%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이어갔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17%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6%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1%), 전남(-0.03%), 경북(-0.03%), 강원(-0.06%), 충남(-0.06%), 충북(-0.09%), 경남(-0.11%), 세종(-0.14%) 이 모두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20%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0.08%)의 전세가격은 전북(0.04%), 강원(0.01%)이 소폭 올랐고 경북(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남(-0.01%), 충북(-0.08%), 충남(-0.11%), 세종(-0.13%), 경남(-0.20%)은 하락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를 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3.0보다 낮아진 21.4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를 지속했다. 인천(8.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13.8)이 가장 높았다. 대전 11.9, 광주 9.9, 대구 7.0, 울산 6.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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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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