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의지를 피력.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어느 시점에서 경제 성장을 우려하겠지만,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확실히 떨어뜨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발언. 또한 통화정책이 경제활동을 충분히 위축시키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
○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는 연말까지 상당한 수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이는 시장에서 올바르게 해석되어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영국 경제정책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긴축 움직임을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9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6만건 감소한 19.3만건으로 5개월래 최저치 기록. 노동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전망이 재부각. 주택 및 주식 가격 하락 이외에 금리인상을 멈출 수 있는 명분이 부재(FWDBONDS의 Christopher Rupkey)
○ 2/4분기 성장률 확정치(전기비연율 0.6%)는 경제가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했음을 확인. 또 다른 경제활동 지표인 실질 GDI(국내총소득) 증가율도 하락(0.4%→0.3%). 연준의 긴축정책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고 기업의 실적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대(Ladenburg Thalmann 자산운용의 Phil Blancato)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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