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425.00원..4.35원 상승

  • 입력 2022-09-28 07:3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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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1.50원)보다 4.3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유럽 거래시간에는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뉴욕시간 들어 반등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 긴축 우려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05% 높아진 114.1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14% 낮아진 0.9596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폭락한 파운드/달러는 반등했다. 0.40% 오른 1.073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5% 상승한 144.8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높아진 7.179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바꿨다.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들로 국채수익률이 오르자 압박을 받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78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감산 기대와 허리케인 이언 북상 여파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허리케인 접근으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업체들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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