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다만 주요 지수들은 오전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면서 FOMC 회의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사흘 만에 반등한 영향이 이어졌다. 최근 연일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이번 주 75bp 인상을 확실시한 가운데, 100bp 인상 확률도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美주가선물 0.25% 이하 동반 상승…달러지수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4% 높아진 수준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30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600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호주 ASX200지수는 1.3%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홍콩 항셍지수는 1.33%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5% 이하 수준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4% 오른 배럴당 85.7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109.5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상승한 7.01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65원 내린 1,388.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01% 높아진 1만 936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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