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해 1,396원 전후서 횡보하고 있다.
오전 외환당국이 미세 조정으로 1,400원에 근접했던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좁히고 1,390원 중반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로 다가온 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달러지수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4%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약세장에 연동한 가운데 외국인이 1600억원, 기관은 2900억원 순매도로 코스피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9.7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FOMC 경계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맞서면서 원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