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상보)‘뉴욕發 훈풍 vs 中 봉쇄연장’ 亞주식 혼조, 코스피 0.5%↑

  • 입력 2022-09-08 13:2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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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밤 유가와 금리의 동반 급락 속에 뉴욕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가운데, 중국 봉쇄조치 연장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늘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지난밤에는 과잉 긴축을 경계하는 연준 부의장 발언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美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강보합…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5% 높아진 수준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4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지만 간밤 미국 강세에 연동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홍콩 항셍지수는 0.39% 하락해 오전을 마쳤다.

전일 중국 쓰촨성의 대도시 청두는 도심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로 동반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15% 오른 배럴당 82.8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6% 높아진 109.7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상승한 6.969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80원 내린 1,380.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67% 높아진 1만 922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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