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KB기준 서울아파트 7주 연속 하락...주간 하락폭 0.07%로 커져

  • 입력 2022-09-02 16:1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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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7주 연속으로 떨어졌다.

2일 국민은행의 29일(월)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3주 연속 -0.04%를 기록한 뒤 이번주엔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진구(-0.20%), 금천구(-0.16%), 도봉구(-0.16%), 송파구(-0.16%) 등의 하락폭이 깊어졌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상승한 지역은 없었으며, 송파구(-0.40%), 양천구(-0.20%), 광진구(-0.18%), 금천구(-0.17%) 등이 하락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가격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경기 아파트는 한 주간 0.14%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는 최근 2주 연속 0.08% 하락한 뒤 이번주엔 0.1%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주엔 경기도 내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한 지역이 없었다.

수원 영통구(-0.44%), 과천(-0.39%), 화성(-0.33%), 안양 동안구(-0.28%), 안산 단원구(-0.27%), 시흥(-0.26%), 광명(-0.25%), 성남 수정구(-0.25%)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과천(0.17%), 동두천(0.16%), 평택(0.12%), 이천(0.10%), 용인 처인구(0.03%) 정도만 상승했고 수원 영통구(-0.47%), 수원 장안구(-0.4%), 광명(-0.31%) 등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10% 하락했다. 부평구(-0.13%), 서구(-0.13%), 남동구(-0.12%), 계양구(-0.11%), 연수구(-0.07%)가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동구(-0.26%), 연수구(-0.19%), 서구(-0.11%), 남동구(-0.11%), 부평구(-0.03%)가 하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9% 하락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9%, 전세는 0.07% 하락했다. 전주보다 낙폭이 커진 것이다.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5개 광역시 아파트 값은 한 주간 0.10% 하락했다. 비수도권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8% 내려갔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5%), 전북(0.03%), 경북(0.01%)이 올랐으나 충남(-0.02%), 경남(-0.03%), 충북(-0.05%), 전남(-0.05%), 세종(-0.08%)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의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경북(0.10%), 강원(0.06%), 경남(0.04%), 전북(0.02%), 충남(0%)이 소폭 올랐고 전남(-0.01%), 충북(-0.03%), 세종(-0.40%)은 하락했다.

한편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를 보면 서울은 26.1로 매수자는 적고 매도자 문의가 많은 침체 상태를 이어갔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6.3)와 유사한 26.1을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를 이어갔다.

인천(16.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19.2)가 가장 높다. 부산 13.7, 대전 13.0, 울산 12.9, 대구 7.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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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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