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기준 서울아파트 0.04% 하락하면서 5주 연속 내림세...경기는 0.08%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도봉구 지역의 하락폭이 0.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5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8/1)→-0.04%(8/8)→-0.04%(8/15) 등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용산구(0.01%)만 보합에 가까웠고, 도봉구(-0.38%), 송파구(-0.08%), 노원구(-0.06%), 동작구(-0.05%)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떨어졌다. 상승한 지역은 없었으며, 송파구(-0.20%), 강남구(-0.14%), 마포구(-0.06%), 관악구(-0.05%)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더 큰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전주대비 0.08%를 떨어졌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8/1)→-0.08%(8/8)→-0.08%(8/15)을 나타내고 있다.
이천(0.02%)만 약간 상승했고 시흥(-0.26%), 광명(-0.24%), 오산(-0.23%), 의왕(-0.19%), 수원 장안구(-0.16%), 수원 권선구(-0.16%), 하남(-0.15%), 수원 영통구(-0.1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 전세가격은 한 주간 0.07%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11%), 용인 처인구(0.09%), 과천(0.09%), 평택(0.07%), 동두천(0.07%), 고양 일산서구(0.04%)만 조금 상승했고 수원 영통구(-0.43%), 양주(-0.36%), 광주(-0.35%), 하남(-0.28%), 남양주(-0.16%), 안양 만안구(-0.15%) 등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6%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이어갔다. 동구(-0.26%), 부평구(-0.12%), 미추홀구(-0.09%), 서구(-0.07%), 남동구(-0.06%), 연수구(-0.03%), 중구(-0.02%)가 하락했다.
인천 전세가격은 0.08% 떨어졌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31%), 서구(-0.11%), 중구(-0.07%), 미추홀구(-0.03%), 부평구(-0.03%)가 하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 각각 0.05%, 0.04%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5%, 전세는 0.04% 하락했다.
수도권 외 지역을 보면 인천 제외 5개 광역시는 0.05% 하락했다.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6% 떨어졌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여전히 대구 등이 물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하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광역시 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전북(0.03%), 경북(0.02%), 강원(0.01%), 충남(0.01%), 충북(0.01%)이 강보합을 나타냈고 경남(-0.01%), 전남(-0.01%), 세종(-0.15%)이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전세가격은 전북(0.06%), 경북(0.06%), 강원(0.04%), 충남(0.03%), 경남(0%)이 약간 오르거나 정체 수준을 나타냈고 전남(-0.01%), 충북(-0.01%), 세종(-0.23%)이 하락했다. 세종시의 경우 최근 수년간의 급등에 따른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매수/매도 동향지수를 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8.6)보다 약간 높아진 31.5를 기록했다. 여전히 거래 침체 상태다.
인천(22.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 24.8로 가장 높았다. 부산 19.7, 대전 14.1, 대구 13.5, 광주 11.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KB기준 서울아파트 0.04% 하락하면서 5주 연속 내림세...경기는 0.08%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