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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기준 서울아파트 주간상승률 2주 연속 '마이너스'...서울 아파트 0.03% 하락

  • 입력 2022-07-29 14:2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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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난 주 3년 1개월만에 처음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이 하락한 뒤 이번주에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29일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월요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 7월 11일 0.00%로 보합을 기록한 뒤 18일 -0.02%, 25일 -0.03%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주엔 서울 광진구(0.04%), 성동구(0.04%), 구로구(0.02%), 영등포구(0.01%), 관악구(0.01%)가 약간 상승했고 강서구(-0.13%), 노원구(-0.12%), 양천구(-0.10%), 동작구(-0.09%)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노원구(0.02%), 양천구(0.01%), 마포구(0.01%) 정도만 약간 상승했고, 동작구(-0.18%), 서대문구(-0.12%), 강서구(-0.10%), 은평구(-0.08%)는 하락했다.

서울보다 먼저 빠지기 시작한 경기 아파트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상승률은 -0.06%(7/11)→-0.08%(7/18)→-0.05%(7/25)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이천(0.06%), 평택(0.03%), 부천(0.02%), 파주(0.02%)만 약간 상승했고 의왕(-0.30%), 안양 만안구(-0.26%), 화성(-0.20%), 오산(-0.16%), 고양 일산동구(-0.15%), 광명(-0.14%), 안양 동안구(-0.12%)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도 주간 0.05% 떨어졌다.

동두천(0.27%), 용인 처인구(0.12%), 과천(0.11%), 이천(0.09%), 안성(0.09%), 평택(0.05%), 고양 일산서구(0.04%) 등의 전세가격이 조금 상승했고 양주(-0.25%), 광명(-0.18%), 고양 일산동구(-0.16%), 의정부(-0.15%), 파주(-0.12%), 성남 중원구(-0.12%), 용인 수지구(-0.12%), 화성(-0.11%)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6% 하락했다.

계양구, 중구는 보합, 동구(-0.02%), 미추홀구(-0.04%), 연수구(-0.04%), 부평구(-0.06%), 서구(-0.10%)는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하락했다.

미추홀구는 보합을 나타냈고 서구(-0.03%), 계양구(-0.07%), 동구(-0.08%), 연수구(-0.10%), 부평구(-0.15%), 남동구(-0.15%)는 하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한주간 -0.05%...전세가격은 -0.04%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5개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09% 하락했다. 물량 공급이 많은 대구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하락하는 중이다.

인천 제외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울산(0.05%), 부산(0.03%), 광주(0.02%)가 올랐으나 대전(-0.19%), 대구(-0.22%)가 상대적으로 크게 빠졌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0%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16%), 전북(0.08%), 경북(0.02%), 충남(0.02%), 경남(-0.01%), 전남(-0.02%), 충북(-0.08%), 세종(-0.31%)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의 전세가격은 강원(0.14%), 경북(0.06%), 전북(0.05%), 경남(0.03%), 전남(0%), 충남(0%), 충북(-0.01%), 세종(-0.43%)이 각각 등락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5%,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1.1)보다 조금 더 낮아진 29.6을 기록하면서 더욱 침체되고 있다. 인천(20.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 26.1로 가장 높다. 광주 24.6, 부산 16.9, 대전 15.5, 대구 11.1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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