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장에서 1,306원을 중심으로 횡보하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장대비로 6.05원 오른 1,30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갭상승 시작했다.
오전 주가지수가 낙폭을 줄인데 연동해 상승폭을 좁히기도 했다. 오전 중후반부터 등락폭을 좁히고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종가와 이날 고가의 중간 수준에서 횡보하며, 미국 6월 FOMC 의사록 공개와 6월 고용지표 등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1.2% 하락, 코스닥지수는 0.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900억원을, 기관이 40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6.5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내린 6.7094위안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달러화가 큰 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공급 우려로 급락한 유로화의 영향도 커 보인다"며 "중국도 상하이 코로나 집단감염에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라 시장 불안감도 큰 상황에서 달러/원이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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