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상승률이 0%로 낮아졌다.

1일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월요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0.02%(6/13)→0.02%(6/20) 등으로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으나 이번주엔 '제로'로 떨어진 것이다.

서울에선 용산구(0.16%), 종로구(0.13%), 강남구(0.09%), 광진구(0.08%), 서초구(0.07%)가 상승했고 동대문구(-0.15%), 송파구(-0.06%), 성북구(-0.06%), 관악구(-0.04%)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0.11%), 강서구(0.10%), 강동구(0.10%), 구로구(0.07%), 도봉구(0.07%)가 올랐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송파구(-0.06%), 서대문구(-0.03%), 관악구(-0.03%), 은평구(-0.02%)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2%를 기록해 최근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경기 아파트 상승률은 -0.04%(6/13)→-0.01%(6/20)→-0.02%(6/27)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이천(0.23%), 광주(0.12%), 안성(0.1%), 파주(0.08%), 평택(0.07%), 성남 분당구(0.03%), 부천(0.01%), 안양 만안구(0.01%) 등이 상승했고 수원 장안구(-0.14%), 성남 수정구(-0.14%), 수원 영통구(-0.12%), 화성(-0.12%), 안양 동안구(-0.08%), 양주(-0.07%), 김포(-0.07%), 고양 덕양구(-0.05%)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소폭 상승했다. 이천(0.66%), 광주(0.21%), 동두천(0.20%), 평택(0.14%), 안산 단원구(0.13%), 부천(0.12%), 과천(0.08%) 등이 오른 반면 의정부(-0.13%), 안양 동안구(-0.11%), 김포(-0.10%), 성남 중원구(-0.08%), 수원 영통구(-0.08%), 파주(-0.08%), 수원 장안구(-0.08%), 광명(-0.06%)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최근 내림세를 이어갔다. 중구(-0.02%), 서구(-0.02%), 계양구(-0.02%), 미추홀구(-0.02%), 부평구(-0.03%)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도 0.07% 떨어졌다. 계양구(0.05%), 서구(0%), 동구(0%), 연수구(-0.01%), 미추홀구(-0.08%)가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3주 연속 -0.01%...대구 하락세 이어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0.01% 하락을 기록했다.

지방광역시 중에선 대구(-0.11%), 울산(-0.06%), 대전(-0.04%), 부산(-0.04%)이 하락했다.

인천 제외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1% 떨어졌다. 울산(0.06%), 광주(0.05%), 부산(0.03%) 전세가격이 약간 올랐고 대전(-0.05%), 대구(-0.13%)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21%), 전북(0.16%), 경북(0.07%), 충북(0.04%), 충남(0.03%), 경남(0.02%), 전남(0.01%)이 올랐고 세종(-0.03%)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전북(0.23%), 강원(0.21%), 경북(0.16%), 경남(0.11%), 충북(0.05%), 충남(0.05%), 전남(0.03%)이 올랐고 세종(-0.11%)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7.4)와 유사한 37.2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14.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25.9로 가장 높았다. 부산 23.8, 대전 22.8, 울산 21.2, 대구 16.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