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등락폭을 제한한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장대비 0.85원 내린 1,28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미권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을 대기하는 가운데 주 후반으로 예정된 미국 5월 PCE를 경계하는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이후 나올 재료를 대기하는 가운데 반기말 시점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주가지수가 혼조세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0.1% 상승, 코스닥지수는 0.7% 하락으로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코스피에서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선물도 0.1% 이하로 동반 하락을 나타내며, 등락폭을 넓히지 않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하락해 103.9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오른 6.694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오늘은 위험자산 반등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ECB포럼에서의 파월 및 라가르드 등 주요 중앙은행장들의 연설과 30일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작동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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