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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옐런 "러시아 유가 상한 방안 관련해 동맹국들과 논의중"

  • 입력 2022-06-21 08:1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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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선을 매기는 방안과 관련해서 동맹국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동맹국들과 (세계경제에 파급 효과를 내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으로) 어떻게 추가적으로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을 제한할 지에 대해서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가 상한선 설정이나 예외 가격 적용 등의 방식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제한 강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예외 가격 적용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는 유가의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G7회원국 정상들이 모이는 오는 26~28일 독일에서 관련 방안이 발표될 지에 대해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관련 사안을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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