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6/14일 CME Group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준이 6월에 정책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이 97.1%. 이는 전주의 3.9%에서 대폭 높아진 수치. 반면 지난주까지 확실시되던 0.5%p 인상 확률은 2.9%에 불과
○ 현 상황에서는 7월에도 0.75%p(확률 94.4%) 인상이 예상되고, 9월과 11월은 0.5%p(각각의 확률은 60.5%, 55.4%), 12월은 0.25%p 또는 0.5%p(각각의 확률은 39.7%, 39.2%)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
○ 골드만삭스와 TD Securities 등도 6, 7월 0.75%p 인상을 전망. Homestead Funds의 Mauricio Agudelo는 금융시장이 6월 0.75%p 인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최근의 변화를 고려해서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
○ 채권시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반영되어 미국 국채 2년물 및 10년물 금리가 각각 7bp, 11bp 상승. 특히 정책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2년물 금리는 3.44%로 2007년 이후 최고치. 10년물 금리도 3.47%로 ’11년 4월 이후 최고수준
○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급격한 통화긴축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며 이에 연준이 내년 말 0.25%p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판단. 또한 그 이후 2024년 중반까지 총 0.5%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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