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금리・물가상승, 低출산・低성장, 양극화 등)에 대처하면서,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 혁신을 통해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ㅇ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 확고한 금융안정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①(복합적 위기 가능성에 대응) 최근 시장 불안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정책대응 후유증과 국제정치적 구도변화에 따른 파급영향이 복합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 과정도 과거와 또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래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상력’을 빌어 예상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상황에 따라 보다 ‘창의적’인 정책대응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복합위기(複合危機)” 상황을 맞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뿐 아니라 민간 최고 전문가 분들과 ‘원팀’이 되어 선제적으로 치밀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②(금융규제 혁신 추진)금융산업도 역동적 경제의 한 축을 이루어 독자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를 과감히 쇄신하겠습니다.
-특히,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법제 개편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③(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체계 구축)한국경제의 돌파구는 민간부분의 투자와 혁신 성장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민간기업의 역동적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민간금융과의 조화로운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④(취약부분 지원 통한 건전한 사회공동체 발전 지원) 코로나19, 저성장・고물가・금리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민・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 금융측면에서도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우리사회가 건전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⑤(금융신뢰 회복)금융행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금융신뢰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 아울러, 금융규제혁신과 금융안정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독・검사 역량을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 현안에 대해서는 추후 준비되는 대로 언론과 소통하겠습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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