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내린 1,262.0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보다 7.40원 내린 1,260.4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42% 상승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3.42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심 속에 달러지수 하락 및 역외 NDF 하락분을 반영해 1,260원 초중반대에서 '하락' 시작했다.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 수익률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밤 시장은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을 유지하며, 등락폭을 제한했다. 파월 의장이 6월 75bp 인상을 시사할 지, 다소 완화적 입장을 보일 지에 포커스가 맞혀진 상황이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1.14bp 내려 2.9674%선으로 내려섰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6% 하락, 배럴당 102달러 대로 내려섰다.
중국은 이날도 노동절로 휴장하며, 일본 역시도 녹색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FOMC 회의 이후에 나올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는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6월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지를 주시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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