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3.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지난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55.90원)보다 7.70원 상승했다.
달러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서 7거래일 만에 압박을 받았다. 다만 지난주 후반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이 미중 주가지수 급등, 위안화 강세, 당국 개입 등에 낙폭이 과대했던데 따른 되돌림 차원에서 상승이 나타났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 7일 만에 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압박을 받았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장중 2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바 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4% 낮아진 103.18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48% 높아진 1.055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95% 오른 1.257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74% 내린 129.8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하락한 6.640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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